[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아이돌 그룹 크레용팝 출신 가수 겸 배우 웨이가 포르투갈에서 휴가를 보내다 사고를 당했다.
지난 18일 웨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생애 첫 유럽여행에 응급실행'으로 시작하는 긴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웨이는 친구의 가족들과 함께 서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부상을 당했다며 얼굴이 피범벅이 된 채로 화면에 등장했다.
웨이는 해변가에서 안전 요원의 도움을 받아 간단하게 처치한 뒤 응급실에 가서 수술했다.
수술을 마친 웨이는 "살다 살다 외국 응급실을 다 와 본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 그는 잠시 쉬면서 자신의 옆에 있는 서핑 보드를 잡으려고 했는데, 그 순간 서핑 보드가 파도에 밀려 자신의 얼굴을 때렸다고 말했다.
웨이는 "해변가 쪽 파도가 원래 제일 세다고 하더라"라며 그 사실을 몰라서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드가 제 얼굴을 때릴 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다"라고 얘기하며 턱이 빠지는 줄 알았을 정도로 세게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웨이는 다행히 하관 쪽만 찢어져 수술이 잘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그의 입술 부근엔 작은 흉터가 남아있기도 했다.
이날 웨이는 같이 놀러 온 친구들의 기분을 망친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당시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친구가 온몸을 떨었다고 회상했다.
이를 본 팬들은 "많이 안 다쳐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안전하게 여행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웨이를 걱정했다.
한편 웨이는 구독자 약 32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