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출구 없는 귀여움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미니언'들이 돌아온다.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가 오는 7월 20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줄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이먼트 유튜브 계정 'Illumination'에는 애니메이션 '미니언: 더 라이즈 오브 그루(Minions: The Rise of Gru)'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예고편에는 유니폼을 입고 '파일럿'으로 변신한 미니언들이 비행기 운행에 나서는 장면인 담겨 있다.
영상에는 파일럿 복장을 착용한 '케빈'과 '스튜어트'가 활주로를 가볍게 무시한 채 무작정 이륙하는 장면과 특유의 스릴감 넘치는 위기에서 극적으로 착륙까지 성공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팬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 기내에서는 승무원으로 변신한 '밥'이 승객에게 땅콩을 건네며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고편부터 꿀잼을 선사하는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과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 불가한 모험을 그린다.
알 수 없는 언어로 보는 이들의 정신까지 쏙 빼놓는 귀여운 미니언들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번 미니언즈2에서는 미니언들의 업그레이드된 어드벤처와 미니보스 '그루'와 함께 선보이는 강렬한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니언즈2'는 지난 2015년 원작 '미니언즈' 개봉 이후 무려 7년 만에 돌아온 속편이다.
최초 개봉 당시 미니언즈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수많은 어린이들의 최애 캐릭터로 떠올랐고, 실제로 1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히트작으로 남았다.
과연 오는 7월 20일 개봉을 앞둔 '미니언즈2'가 7년 간의 기다림을 뛰어넘을 재미를 선사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