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데뷔 4년차에 접어든 22살 래퍼 래원이 억대 통장을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는 MC 데프콘과 경제 유튜버 슈카가 MZ세대들의 재테크를 위한 '불나방 소셜투자클럽'을 결성했다.
이날 비투비 서은광, 오마이걸 유빈, 그룹 베리굿 출신 배우 조현과 래퍼 래원이 '불나방 소셜투자클럽' 멤버로 합류했다.
투자에 앞서 데프콘과 슈카는 멤버들의 통장 잔고부터 확인하는 철저함을 보였다.
데프콘은 래원의 통장 잔고를 확인하기 전에 "우리 래원 씨 같은 경우는 돈 번 지가 얼마 안 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2019년에 데뷔한 래원은 "수입의 절반은 음원 수익이다"라고 여유롭게 말하더니 "통장이 여러 개인데 어떤 걸 보여드려야 하느냐"라고 물어봤다.
래원은 예금자 보호 금액을 맞추고자 통장 여러 개를 나눠서 관리하고 있었다. 그는 "저는 항상 겁에 질려있는 사람이라 최대 5천만 원까지 보호해주는 걸 사용한다. 통장은 5개다"라고 말했다.
이후 래원은 통장 하나만 공개했고 이를 본 데프콘은 "이 친구도 억대다"라고 알려주며 놀라워했다.
데뷔 11년차이자 선배인 비투비 서은광은 속 타는 감정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래원은 2020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 최종 3위를 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래퍼 이영지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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