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맛있는 녀석들'이 시청률 1%대 벽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영되고 있는 iHQ '맛있는 녀석들'은 맛 좀 아는 녀석들의 친절한 고급 '먹방' 프로그램으로, 벌써 7년 넘게 방송되고 있다.
'맛있는 녀석들'은 '먹방' 예능을 찾아보는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해 김준현이 빠진 뒤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방송은 2020년 2월, 최고 시청률 1.279%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를 하기도 했지만 김준현 하차와 장수 예능의 루즈함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좀처럼 되돌리지 못하고 있다.
'맛있는 녀석들'은 김준현 하차 뒤부터 여러 게스트를 섭외하며 그의 빈자리를 채워왔다. 그러다 김태원과 홍윤화가 고정 멤버로 합류해 '뚱5 체제'를 결성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맛있는 녀석들' 기자간담회에서는 이명규 PD가 새 멤버 투입과 함께 열 2막을 앞두고 목표 시청률은 1%라는 소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이 PD는 " 시청률을 다시 끌어올리는 게 제 목표다. 1%가 나오면 나오면 고생한 동생들에게 금돼지 한 마리를 사비로 선물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좀처럼 시청률은 오르지 않고 있고 벌써 6개월 넘게 0%대 초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은 "김준현 나가고 화제성 뚝 떨어진 것 같다", "5인 체제라 뭔가 눈길이 안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