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44kg까지 체중 감량하더니 날씬한 피지컬을 자랑했다.
19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취미 생활로 골프를 하는 근황을 전했다.
골프웨어에 모자까지 착용한 송가인은 탁 트인 필드에서 골프채를 들고 앙증맞은 자태를 뽐냈다.
송가인은 셀카를 찍으면서 한 손에 잡힐 듯 여리여리한 허리 라인을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해 3월 송가인은 SNS를 통해 "노래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라는 메시지와 함께 몸무게 인증샷을 올린 바 있다.
송가인은 바쁜 스케줄에도 열심히 운동하며 여성들의 꿈의 몸무게인 '44kg'를 달성해 부러움을 샀다.
그가 이토록 다이어트에 혈안이 돼 있었던 건 사람들의 오해 때문이었다.
지난달 송가인은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얼굴이 터질 것 같다', '뚱뚱하다' 등의 악플을 받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송가인은 "많은 분이 내 실물을 보면 120%는 '이렇게 조그맣고 말랐는데 왜 이렇게 뚱뚱하게 나오냐'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수로서 노래만 잘하면 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굳이 그런 얘기를 듣고 싶지 않아서 살을 뺐다. 그래봤자 몇 kg 빼지도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송가인은 몸무게가 50kg 이상인 적도 없다며 "많은 분들에게 웬만하면 실물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4월 3집 앨범 '연가(戀歌)'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