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D.P.' 등 명작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이에 많은 드라마 팬들이 환호하고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되지 않아 슬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중에서도 종영한 지 2년 이상이 지났지만 애청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 시즌2 제작 요청이 빗발치는 작품들이 있다.
뛰어난 작품성과 엄청난 배우진, 유려한 연출 등이 어우러져 드라마 덕후들 사이에서 역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들. 많은 팬들이 시즌2 제작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는 작품 6편을 만나보자.
1. 시그널 - 2016년 종영
지난 2016년에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은 숨 쉴틈 없이 이어지는 스토리와 탄탄한 배우진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해당 드라마는 주연 배우인 김혜수와 조진웅, 이제훈의 '연기합'이 압권이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작품은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2.5%(닐슨코리아 기준)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종영한 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즌2 제작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2.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 2016년 종영
배우 겸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준기가 주연을 맡은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달의 연인) 역시 시즌2 제작이 시급한 '띵작'이다.
해당 드라마는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1.3%를 달성하며 엄청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최근 이준기와 아이유가 '달의 연인' 동창회 참석을 약속하면서 시즌2 제작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더욱 커지고 있다.
3. 보건교사 안은영 - 2020년 공개
배우 남주혁과 정유미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도 끊임없이 화제 되고 있는 인기작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해당 작품은 발랄한 CG와 독특한 캐릭터 등을 내세우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이경미 감독은 지난 2020년 한 인터뷰에서 시즌2 제작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해 기대감을 높였다.
4. 라이프 온 마스 - 2018년 종영
OCN '라이프 온 마스'(라온마)는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의 형사가 1988년 형사와 조우하는 신개념 복고 수사극이다.
'라온마'는 신선한 플롯과 주연 배우인 정경호와 박성웅, 고아성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여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당 작품은 많은 드라마 팬들이 '인생 드라마'로 꼽는 역작이라 시즌2 제작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5. 멜로가 체질 - 2019년 종영
영화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역작 JTBC '멜로가 체질'도 많은 이들이 시즌2를 소망하고 있다.
특히 해당 작품에 영화 '범죄도시2'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손석구가 출연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멜로가 체질'의 OST인 가수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또한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찾아 듣고 있다.
6. 손 the guest - 2018년 종영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주연의 OCN 드라마 '손 the guest'도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꼽히고 있다.
기이한 사건과 범죄를 다루는 해당 드라마는 매 화 긴장감을 자아내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종영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시즌2를 제작해달라는 애청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