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프라노 조수미가 화려한 일상을 공개했다.
조수미는 최근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강승윤과 함께 SBS '집사부일체' 녹화를 마쳤다.
해당 녹화에서 조수미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강남에 있는 한 호텔로 초대했다.
한국에 집을 얻지 않고 1년 중 대부분을 이곳에서 머무르는 조수미에게 호텔 측은 가습기, 공기청정기, 피아노 등을 특별히 제공해 주고 있다.
조수미가 살고 있는 스위트룸은 1박 투숙 가격이 1500만 원이라고 전해져 놀라움을 더했다. 이는 대충 계산해도 한 달에 약 4억 5000만 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가격이다.
조수미는 "가슴이 뜨거워지면 그곳이 바로 내 집"이라며 한국에 집이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집사부일체' 멤버 중 하나는 해당 스위트룸에서 자신의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멤버들은 조수미의 엄청난 이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수많은 이력을 줄이고 줄여서 중요한 이력만 넣어둔 족자임에도 불구하고 이 족자는 은지원의 키보다 더 길어 많은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조수미는 자신에게 붙어있는 온갖 '최초' 타이틀을 보며 회상에 잠겼다. 그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역사적인 무대를 펼칠 때마다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조수미는 항상 들고 다니는 캐리어를 현장에 직접 들고 와 직접 소개를 해주며 상상을 초월하는 소장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수미가 출연하는 SBS '집사부일체'는 내일(19일) 오후 6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