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소녀시대 완전체가 뭉친 리얼리티 프로그램 '소시탐탐'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여름, 다시 만난 소녀시대'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배우 박진주가 "어이, 소녀시대"라고 말하는 영화 '써니'의 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화면이 전환된 후 복고 콘셉트로 차려입은 소녀시대 멤버들이 "그래, 우리가 소녀시대다"라고 외치며 등장한다.
윤아는 핫핑크색 셔츠와 민트색 재킷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소녀시대의 '센터'다운 비주얼을 뽐냈다.
색깔 실삔을 꼽고 양갈래 머리를 한 효연은 영화 '써니'의 한 장면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복고 소녀로 변신했다.
이어 서현, 써니, 티파니, 유리가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쳐다보며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소녀시대의 리더인 태연이 안경을 벗고 윙크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부츠컷, 청청패션 등 7080 콘셉트에 충실한 착장을 선보인 이들은 데뷔 초와 다를 바 없는 화사한 꽃미모를 자랑했다.
티저 촬영 후 소녀시대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으며, 써니는 "너무 오그라드는데"라고 탄식해 폭소를 안겼다.
해당 방송은 지난 2015년 On Style에서 방송됐던 '채널 소시' 이후 7년 만에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소녀시대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예능 프로그램 JTBC '소시탐탐'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