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연애 리얼리티 '에덴'에 출연한 모델 양호석에 누리꾼들의 비난과 하차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IHQ 연애 리얼리티 '에덴'이 외설적 콘셉트, 출연진 간의 수위 높은 스킨십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출연자 중 양호석의 과거가 논란에 휩싸였다.
양호석은 지난 2019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을 폭행 혐의가 있었다. 그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 2020년 청담동 클럽에서도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차오름 폭행 건으로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폭행 사건에 연루된 것이었다.
당시 차오름은 한 매체를 통해 폭행으로 인해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해 네티즌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는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병원에서 왼쪽 안와벽 골절, 비골 골절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양호석은 첫 공판 기일에서 "차오름이 먼저 욕을 하고 반말을 한 것이 원인"이라며 "깡패들과 어울려 속상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호석은 '에덴'에서 근육질 몸매를 뽐낼 뿐만 아니라, "난 단 한 번도 누구한테도 져본 적이 없다"라고 강한 승부욕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물의를 빚었던 양호석의 '에덴' 출연은 시청자들을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양호석이 과거 바람을 피우고 룸살롱도 다녔다는 차오름의 과거 주장도 더해지면서 파장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