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 매버릭'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다.
벌써 10번째 방한이다.
17일 톰 크루즈는 영화 '탑건: 매버릭' 홍보차 전용기를 타고 서울 김포비지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톰 크루즈는 연분홍색 반팔 니트에 청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검은색 백팩을 한 손에 든 채 입국장을 빠져나온 톰 크루즈는 팬들을 보자마자 환하게 웃었다.
톰 크루즈는 팬들 앞에 멈춰서서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약 10분간 팬서비스를 이어간 톰 크루즈는 차량에 탑승해서도 창문을 내리고 팬들에게 손 인사를 하며 반가움을 전했다.
톰 크루즈는 내일(18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9~20일 내한 일정을 소화한다.
19일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20일에는 한국 기자들과 만난다.
톰 크루즈는 지난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처음 방한한 뒤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한국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