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성소수자들의 사랑을 그리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론칭을 앞두고 있다.
16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는 국내 최초 다양성(性) 연애 리얼리티 '메리퀴어'와 '남의연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메리퀴어'는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를 담은 리얼 커밍아웃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또한 '남의연애'는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확인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최근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티빙 '환승연애', '러브캐처 인 서울',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웨이브는 한발 나아가 성소수자의 일상과 사랑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연애 리얼리티를 만들게 됐다.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들이 많아진 가운데 웨이브가 K-예능의 확장 및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메리퀴어'와 '남의연애'는 오는 7월 론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