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SOLO' 옥순이 데이트에 안 나온 영식에게 비타민을 사다주며 호감을 표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8기 출연자들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옥순은 영호, 상철, 영철과 3:1 데이트를 다녀온 뒤 순자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데이트에 앞서 영식과 오전 데이트를 즐겼던 옥순은 영식에게 마음이 커졌다. 때문에 옥순은 그와 또 데이트를 하고 싶었으나 오후 데이트 선택에서 영식은 옥순을 선택하지 않고 숙소에서 쉬는 선택을 하며 두 사람은 엇갈리게 됐다.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옥순은 순자에게 "(데이트를) 가기 전에는 영식님과 또 데이트를 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 근데 막상 (데이트를) 가니 영호님한테도 흔들린 것 같다. 제가 흔들면 흔들리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옥순은 노선 정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순자의 조언을 얻고 영식과 이야기를 하기 위해 그를 불러냈다.
옥순에게 마음이 있었으나 옥순에게 확실한 한 방을 못 느꼈던 영식은 "데이트 선택을 앞두고 영호님이 (옥순님을) 선택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어젯밤과 오늘 아침이랑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 그런 와중에 세 명을 따라가서 이야기할 자신이 없었다"라고 옥순과 오후 데이트를 함께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영식은 숙소에서 쉬며 마음을 정리하곤 "저는 옥순님과 한 번 더 이야기해보고 싶다. 또 데이트 나가고 싶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그러자 옥순도 한 발 더 다가갔다. 옥순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이 됐다"며 몰래 준비한 비타민을 건넸다. 이 비타민은 옥순이 3:1 데이트를 하고 숙소로 돌아오던 길에 편의점에 들러 몰래 구입한 마음이었다.
MC 데프콘은 "아플 때 약 갖다주는 남자, 여자 그렇게 고마울 수 없다"고 옥순의 센스에 감탄했다.
옥순은 "약을 사고 싶었는데 너무 티가 날까 봐 몰래 사왔다"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옥순의 말에 영식은 "(옥순 마음을) 오해해서 미안하다. 지금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영호와 영식 중에 고민하던 옥순이 영식을 더 알아보고 싶다며 마음을 굳히는 모습도 담겼다.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