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자기 전남친만 골라 사귀는 친구에 배신감 느끼는 팬에게 "빨리 손절해" 충고한 홍영기

인사이트Instagram 'kisy0729'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쇼핑몰 대표 겸 방송인 홍영기가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은 팬에게 따끔하게 충고했다.


지난 15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기능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홍영기에게 "10년 지기 친구가 내 전 남자친구만 골라서 사귄다. 손절하고 싶어도 정 때문에 못하겠다"라고 솔직하게 고민을 토로했다.


팬의 사연을 접한 홍영기는 "진짜 미안한 말이지만 그 친구는 너를 친구로 생각 안 하는 것 같다. 빨리 손절해라"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인사이트Instagram 'kisy0729'


자신의 팬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을까 봐 걱정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10년 동안 친구의 저런 행동을 참았다니", "그게 친구냐. 내가 다 화난다"라며 크게 분노했다. 이들은 홍영기의 진심어린 충고에 큰 공감을 느낀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홍영기는 다른 팬들이 털어놓은 고민에도 긴 답변을 남기며 열심히 상담에 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isy0729'


누군가가 이유 없이 자신을 싫어하고 험담을 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냐는 또 다른 팬의 질문에 홍영기는 "대처는 없다. 그냥 아파하고 다시 이겨내서 그 사람들보다 더 멋있게 살면 된다"라며 쿨하고 명쾌한 답을 내놨다.


어린 시절부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홍영기는 "나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질투와 시기의 주인공이었다. 이유 없이 나를 미워했던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가 많았다"라고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홍영기는 코미디TV '얼짱시대'로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2012년, 3살 연하 이세용과 혼인신고를 했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