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방탄소년단 정국 "해체할 생각 없어, BTS는 영원해"

인사이트VLIVE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방탄소년단 해체설에 직접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15일 정국은 '브이앱'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정국은 일각에서 나오는 방탄소년단 그룹 활동의 중단과 해체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 부인했다.


여전히 단체로 활동할 것들이 많다고 부연한 정국은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방탄 회식' 영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


그는 "'방탄 회식'은 저희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넌지시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개인 활동을 한다는 거지 그룹 활동을 안 한다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국은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린다. 저희는 해체할 생각 없다. 단체로 할 스케줄이 많이 남았고 꾸준히 생길 예정이다"라며 해체설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방탄'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인 정국은 "방탄소년단은 영원하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정국은 "지치거나 제자리에 머물러있는 느낌을 받는 시기가 있다. 그 시기가 진작 왔음에도 진행 중인 일들이 많았다"라며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


끝으로 정국은 "저희가 개인적으로도 무언가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쌓아야 그걸 토대로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걸 보여드릴 수 있다. 새로운 플랜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해달라. 결코 단체로서 활동을 안 하는 게 아니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솔직한 입장을 전하며 억측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깊은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영상이 게재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멤버들은 단체 숙소 계약 만료 소식을 전하면서 당분간 개인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리더 RM은 "방탄소년단을 오래 하고 싶다. 오래 하려면 내가 나로서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팬들의 기대를 저버릴까 조심스럽다며 눈물을 쏟았다.


리더의 눈물에 다른 멤버들도 눈시울을 붉혔고, 멤버 지민은 "이제서야 (각자의) 정체성을 가지려는 것 같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매사 솔직할 수 없다. 그래서 지치는 게 있었던 것 같고 조금씩 풀어가려 한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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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IVE '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