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장동민, 절친 정형돈 위해 '냉부해' 객원MC 참여

via (좌) tvN '더 지니어스 4', (우)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인 장동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절친 정형돈을 위해 '냉장고를 부탁해' 객원 MC로 투입된다.

 

16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관계자는 "장동민이 '냉장고를 부탁해' 객원 MC로 오늘(16일) 녹화에 참석해 김성주와 함께 MC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민의 고정 여부에 대해서는 정형돈이 돌아올 때까지 계속 MC로 함께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일단 이번 녹화에 객원 MC로 참여한다고 말을 아꼈다.

 

정형돈과 장동민은 각각 KBS 공채 개그맨 19기와 17기로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장동민은 MBC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 함께하는 등 그 인연이 깊다. 

 

이어 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정형돈이 MC를 맡고 있는 또 다른 프로그램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오는 17일 녹화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아직 '주간아이돌' 측이 정형돈을 대체할 인물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방송 녹화는 다음주부터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져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정형돈이 활동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그가 진행하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MBC '무한도전', MBC '능력자들'의 조정이 불가피할 예정이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