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장영란, 45살에 셋째 가졌다 고백..."폐경인 줄 알았는데 늦둥이 생겼어요"

인사이트Instagram 'jangyoungran0919'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의사 남편과 남다른 부부 금슬을 뽐냈던 방송인 장영란이 늦둥이를 가졌다.


14일 장영란(45)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장영란은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어요.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생겼어요. 아기 천사가 저희 가족을 찾아왔어요"라며 기뻐했다.


그녀는 이어 "사실 많이 놀라기도 했고 당황스럽게도 했어요.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 가더라고요. 열나고 덥고 날짜는 다 되어가는데 생리 소식은 없고 폐경인 줄 알고 '벌써 때가 됐구나. 갱년기인가, 나도 늙었구나' 했는데, 글쎄 임신이라니"라며 놀라운 심경을 고백했다.


장영란은 태몽을 동료 개그우먼인 홍현희가 대신 꿔줬다고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angyoungran0919'


사실 임신 초기이기에 공개적으로 임신을 알리는 것은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그녀는 워낙 솔직한 스타일이라 사람들에게 숨기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장영란은 "약속도 컨디션 난조로 자꾸 취소하고 텐션은 떨어지고 모든 일상이 저 같지 않아서 오해도 하실 거 같았다"라며 남몰래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장영란은 남편과 함께 임신 테스트기를 들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그녀와 남편 모두 행복해 보여 많은 이들이 축하해 줬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3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영란은 2013년 첫 딸을 얻었으며, 이듬해 둘째 아들을 낳았다. 


인사이트Instagram 'jangyoungran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