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마동석이 가수 싸이에게 스킨십을 당하는 순간 영화 '범죄도시' 속 마석도로 순간 변신(?)했다.
14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bromance"라는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사무실 내부로 보이는 곳에서 친분을 다지고 있는 싸이, 마동석의 모습이 담겼다.
우람한 덩치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함께 있기만 해도 카메라 앵글에 꽉 차 든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동석 어깨에 손을 올린채 가만히 서 있던 싸이는 돌발행동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의자에 앉아 있던 마동석에게 다가가 기습 '볼뽀뽀'를 날리고 만 것이다. 심지어 양손으로 마동석의 얼굴을 감싸는 박력까지 선보였다.
갑자기 싸이에게 스킨십을 당한 마동석은 순간적으로 굳은 표정을 지었지만, 싸이의 손에 의해 볼살이 '찌부'돼 웃음을 안겼다.
마동석은 잠시 당황한 듯했으나 이내 환하게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더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순간 마석도가 보였다", "마동석 볼수록 귀엽다", "싸이 담력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2'는 뜨거운 입소문 속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