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건강기능식품 CEO 여에스더가 매일 영양제 40알을 섭취하느라 약 값으로만 200만 원을 지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여에스더가 집에서 직원들과 회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에스더는 집을 찾아온 직원들에게 영양제 20알 가까이를 챙겨줬다.
서랍장에 이어 냉장고 한 켠까지 자리 잡고 있는 형형색색의 영양제들은 보는 이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종합비타민제부터 유산균, 비타민C, 히알루론산, 마그네슘, 오메가, 칼슘 등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영양제가 구비돼 있었다.
직원들에게 준 영양제 20알도 충분히 많은 양이었는데, 놀랍게도 여에스더는 매일 40알을 챙겨 먹으며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었다.
VCR로 이를 보고 있던 전현무, 김숙 등 패널들은 "한 달 영양제 값이 얼마가 드냐"라고 물어봤다.
여에스더는 "한 달에 200만 원 정도 든다. 4인 가족이다 보니 1인당 50만 원 넘게 들어간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최근 여에스더는 1천억 대 매출을 올리는 회사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여에스더는 직원들에게 대학원비 지원, 월세 400만 원 기숙사 제공, 퇴근 교통비, 체력 단련비, 제휴 리조트 이용권 등 특급 복지 혜택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