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Netflix'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고무인간' 루피가 동료들과 함께 보물 '원피스'를 찾아 떠나는 일대기를 그린 만화 '원피스'의 실사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넷플릭스의 다양한 신작 영상과 게임 기반 작품을 다수 선보이는 온라인 쇼케이스 넷플릭스 '긱드 위크 2022(Netflix Geeked Week 2022)'에서 메이킹필름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루피 해적단의 '고잉 메리호'와 알비다 해적단의 함선인 '미스 러브 덕'의 콘셉트 아트, 더불어 루피 일행이 요리사 상디를 만나는 해상 레스토랑 '발라티에'의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Youtube 'Netflix'
영상에서 공개된 발라티에의 모습은 가히 놀라웠다. 배의 외부 모습은 만화에 그려졌던 배와 '굉장히' 흡사했다. 특히 뱃머리를 장식한 '생선 머리' 부분이 만화에 그려진 모습과 싱크로율이 거의 흡사해 매우 인상적이었다.
더불어 원피스에 추가로 캐스팅된 배우들을 소개했다.
항해사 나미의 의자매 '노지코' 역에 치오마 우메랄라가 캐스팅된 것을 비롯해 저격수 우솝의 고향친구 '카야' 역에 셀레스트 루츠가, '클래하들'이란 이름으로 마을에 숨어 지낸 해적 캡틴 크로 역에 알렉산더 마니아티스가 캐스팅됐다.
이외 '도끼손' 모건 대령 역에 랭글리 커크우드가, 발라티에 셰프 '제프' 역에 크레이그 페어브라스가, 칠무해 미호크 역에 스티븐 워드 등이 캐스팅됐다.
애니메이션 '원피스'
누리꾼들은 "배우들이 캐릭터랑 찰떡이다", "실사화 엄청 기대된다", "퀄리티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지금까지 연재를 이어온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지난 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만화를 한 달간 휴재한다고 밝혔다.
오다 에이치로는 휴재 기간 동안 완성도 높은 최종장을 위해 재정비할 예정이다.
원피스는 25년 동안 전 세계에서 단행본 4억 9,000만 부를 판매하며 '한 작가가 같은 만화 시리즈로 출판한 가장 많은 부수를 출판한 책'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