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카라가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이벤트를 벌이기려도 하는 듯 멤버들끼리 SNS 팔로우를 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카라 멤버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내역을 보면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허영지, 니콜, 강지영이 서로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이다.
니콜과 강지영은 각각 허영지를 팔로우 했고, 허영지 역시 두 사람을 팔로우 했다. 정확히 이 시점이 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동안 팔로우 하고 지내지 않던 이들이 서로를 팔로우했다는 점은 팬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이를 본 여러 누리꾼은 "데뷔 15주년인데 카라 전, 현 멤버들 다 모여 컴백하는 건 아닌가"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카라는 2007년 박규리, 한승연, 김성희, 니콜까지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이듬해 김성희가 탈퇴했고, 'Rock U' 활동 당시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해 5인조로 활동했다.
카라는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2세대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4년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 이때 허영지가 새 멤버로 합류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함께 활동을 펼쳤다. 2016년에는 공식 해체돼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해체 후 별다른 소식이 없던 가운데 함께 활동하지 않았던 니콜, 강지영, 허영지의 SNS 팔로우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다.
앞서 박규리는 "다른 멤버들과 자주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방안도 생각하고 있으니 팬분들이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완전체 컴백을 바랐다. 니콜과 한승연도 확실한 건 없으나 완전체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들의 바람대로 카라가 다함께 뭉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