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슈퍼맨' 사랑이, 추성훈에 일본어 지적 "한국어 해" (영상)

via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 Naver TVcast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이 부쩍 늘어난 한국어 실력으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기쁘게 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약 10개월 만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고 계신 오사카를 재방문한 추성훈·추사랑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랑해요'를 '사랑혜요'로 잘못 표기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던 추성훈은 오사카에서 일본어를 사용하다 또 다시 딸 사랑이에게 따끔하게 혼이 났다.

 

사랑이는 할머니에게 일본어로 말하는 아빠를 보고는 "아버지 왜 할머니한테 일본말해? 아버지 할머니한테 일본말하면 안 되지"라고 단호하게 말해 추성훈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추성훈은 사랑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사랑이는 그치지 않고 "여기 오사카잖아. 아버지 할머니한테 일본어 하면 안 되고 한국어 써요"라고 다시 한 번 일러줘 웃음을 자아냈다.

 

9개월 만에 사랑이를 만난 할아버지는 "할머니한테 한국어를 써야 한다고 말하는 사랑이에게 놀랐다. 기특하다"며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추성훈의 UFC 서울 대회 준비로 2주만에 방송에 복귀한 추성훈·추사랑 부녀는 여전히 사랑스럽고 따뜻한 모습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via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