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복면가왕' 김삿갓 정체는 '야꿍이 아빠' 김정태 (영상)

via MBC '복면가왕' / Naver TVcast

 

'복면가왕' 김삿갓의 정체가 배우 김정태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서 17대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출연자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세 번째 대결은 '방랑시인 김삿갓'과 '히트제조기 프레시맨'의 무대로 이들은 고(故) 박성신의 '한 번만 더'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가을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막상막하의 실력을 발휘했지만, 51:50 한 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복면을 벗게 된 이는 바로 김삿갓이었다.

 

김삿갓은 자신이 준비한 솔로곡 이광조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고, 그는 바로 '야꿍이 아빠'로 잘 알려진 배우 김정태였다.

 

김정태는 "김승우 선배가 한 번 나가보라고 해서 나오게 됐다"며 "애기들이 아빠가 TV 나오는 거 보고 알아보더라.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기도 하고, 노래도 좋아하는 배우란 것도 알리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삿갓과 함께 복면을 벗은 '캔디', '오빠 달려', '다시보자 119'는 각각 모델 출신 배우 이영진, 노라조의 조빈, 현진영으로 밝혀졌다.

 

via MBC '복면가왕' / Naver TVcast

 

via MBC '복면가왕'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