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나도 연예인, 스타다"...대본 연습하며 자긍심 가진 '우블스'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 (영상)

인사이트YouTube '니얼굴 은혜씨_Caricature Artist Eunhye'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다운증후군 영희 역을 연기한 미술인 겸 배우 정은혜가 배우로서 자긍심을 뽐냈다.


9일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에는 정은혜가 '우리들의 블루스' 영희의 대사를 리딩 하며 연기 연습하는 모습이 담긴 하나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은혜는 대본집에 집중하며 열심히 자신의 대사를 읽어 나갔다.


한창 대본에 몰두하던 정은혜는 옆에 있던 지인에게 집에 TV가 있냐고 물었다.


인사이트YouTube '니얼굴 은혜씨_Caricature Artist Eunhye'


그러면서 정은혜는 "나 방송에 나올 거다. 볼 수 있으면 봐라"라며 뿌듯해했다.


지인들에게 방송을 꼭 챙겨 보라고 여러 번 강조하던 정은혜는 대본 연습을 마저 이어갔다.


정은혜는 연습을 하다가도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설레는 기분을 감출 수 없었는지 지인에게 "나도 연예인이야. 스타야"라고 자랑하며 연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앞서 '우리들의 블루스' 15화, 16화에서 극중 영옥(한지민 분)의 쌍둥이 다운증후군 언니 영희 역으로 분한 정은혜는 비중이 큰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인사이트YouTube '니얼굴 은혜씨_Caricature Artist Eunhye'


실제로 다운증후군을 가진 정은혜가 해당 역할을 연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동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


정은혜는 배우 한지민, 김우빈과 호흡을 맞추며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정은혜의 연기에 감동해 어느새 그녀의 팬이 된 시청자들은 "은혜씨 목소리 들으면 마음이 포근해지고 따뜻해진다", "은혜씨 연기를 잊을 수가 없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길 바란다"라며 온정 넘치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tvN '우리들의 블루스'


YouTube '니얼굴 은혜씨_Caricature Artist Eunh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