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CGV / Facebook
영화 '검은 사제들'의 주연배우 강동원을 패러디한 영화관 직원들이 화제다.
15일 CGV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검은 사제들' 보고 나왔더니"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돼지 저금통을 하나씩 손에 들고, 목에는 십자가를 건 채 사제복을 입고 있는 CGV 영화관 남자 직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영화관 직원들은 영화 속 구미 의식에서 꼭 필요한 돼지 '돈돈이'를 대신할 돼지 저금통을 들고, 진지한 얼굴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들은 또 강동원의 별명인 '참치'를 선물로 준비한 뒤 "죄송합니다. 강동원을 준비하지 못 하여 아쉬운 대로 참치라도 준비했습니다. 귀엽게 봐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이번 이벤트 소식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 화제로 떠올랐고, 많은 관심을 모으며 공유되고 있다.
한편, 강동원과 김윤석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영화 '검은 사제들'은 개봉 10일째인 지난 14일 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검은사제들 보고 나왔더니ㅋㅋㅋㅋㅋCGV일산
Posted by CGV on 2015년 11월 14일 토요일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