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혼인신고만 하고 살던 배우 윤계상이 뒤늦게 결혼식을 올린다.
9일 윤계상(45)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내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윤계상은 5살 연하의 뷰티 브랜드를 운영 중인 차혜영(40) 대표와 열애 소식을 전하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020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애를 인정한 후 윤계상은 팬들에게 직접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차혜영 대표를 소개하며 애정과 믿음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공식 석상에서 "(결혼한 후) 책임감도 있고 좋은 것 같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이전에는 내 안의 여러 가지 생각들이 (스스로를) 더 걱정시키게 하고 불안하게 했는데 지금은 그럴 시간에 오히려 더 노력을 한다"라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윤계상과 차혜영 대표는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 결혼식은 하지 않았다.
혼인신고 약 10개월 만에 화촉을 밝히게 된 윤계상에게 많은 이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