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방탄소년단, 상반기 콘서트로만 '1천억' 벌었다

인사이트빅히트 뮤직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 상반기 콘서트로만 1천억 원에 육박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8일 빌보드는 박스스코어 연간 반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4회),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3회),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4회) 등 총 11회 공연에서 약 45만 8천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톱 투어' 부문 4위에 올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에서 약 20만 명의 관객과 호흡하며 약 450억 5,091만 원의 티켓 판매액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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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방탄소년단은 4월 월간 차트의 '톱 투어'와 '톱 박스스코어' 부문을 석권했다.


빌보드는 연간 반기 보고서를 바탕으로 "방탄소년단은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콘서트 등을 통해 올 상반기 약 946억 2천만 원을 벌어들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배드 버니와 함께 영어 이외의 언어로 펼쳐진 콘서트로 '톱 투어' 차트 톱 5에 들었는데, '톱 투어' 연간 반기 차트 혹은 연간 차트 톱 5에 두 명(팀)의 아티스트가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은 역대 최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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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방탄소년단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로 미국 공연 전문 매거진 폴스타 선정 'LIVE75'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빌보드는 당시 방탄소년단의 투어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빌보드 박스스코어 역사상 여섯 번째로 큰 수익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소파이 스타디움이 올해 재개장한 이래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아티스트"라고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 오후 1시 데뷔 후 9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앤솔러지 앨범 'Proof'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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