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아이유 욕 연기 진짜 살벌해"...칸 수상작 영화 '브로커' 실시간 후기

인사이트영화 '브로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8일 전국 극장가에는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이주영 주연 영화 '브로커'가 내걸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로커'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2'를 밀어내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누리꾼의 기대가 높은 작품이었다.


해당 작품은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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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거장'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했으며 낙태와 유기,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가족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았다.


발 빠르게 '브로커'를 관람하고 온 관객들은 대부분 별점 10점을 부여하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배두나가 뱉는 대사들이 가슴에 콕콕 박혔다", "역시 송강호 연기는 소름 돋는다"라며 배우들 연기력에 극찬을 쏟아냈다.


몇몇 관람객은 "아이유 욕 연기 인상 깊었다"라며 평소 청순한 아이유의 깜짝 변신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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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리꾼은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이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라고 평하며 탄탄한 연출과 가슴 울리는 전개에도 박수를 보냈다.


살짝 지루해 기대했던 것보다 아쉬웠다는 평도 있었지만, 대부분 호평을 내놓고 있어 흥행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2'와 본격 경쟁을 시작한 '브로커'가 추후 어떤 성적을 거둬들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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