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김새론(21)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공개됐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를 낼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가 넘는 만취 인사불성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새론은 지난주 경찰 조사를 마치고 곧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7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새론을 소환해 조사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은 1000~2000만 원 사이의 벌금 또는 2년에서 5년 사이의 징역 등 처벌을 받는다.
이날 김새론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이 지난 4일 음주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마쳤으며,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임을 확인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새론은 명백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한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출근길 사고 지점 일대에서는 정전, 신호 마비 등 혼선이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