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다섯 명의 아들이 있는 '다둥이 아빠' 임창정이 딸 욕심을 드러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임창정(50)이 아내 서하얀(32)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나온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창정은 서하얀과 단 둘이 있게 되자 여섯째를 낳자고 언급했다.
정관 수술까지 한 임창정이 "난 딸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딸에 대한 소망을 다시 드러내자 서하얀은 "그만 말해"라며 정색하고 말았다.
서하얀은 다섯 아들을 돌보는데 이미 지칠 대로 지친 것이다.
하지만 임창정은 "나 (정관 수술한 거) 풀 수 있어. 요즘 의학 기술 발달했다. 다시 아이를 가질 수 있다. 다시 가서 이을게"라며 계속해서 딸을 원했다.
아이처럼 때만 쓰는 임창정이 답답한지 서하얀은 표정이 사늘하게 굳었다.
서하얀은 "세상에 완벽한 건 없다. 욕심이다"라고 말하며 여섯 째는 낳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2세 계획을 두고 다투게 된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모습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임창정은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에 온 서하얀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운명적으로 끌렸고 18살 나이 차를 극복, 1년 반 동안 사귀다가 2017년에 결혼에 골인에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임창정과 서하얀은 슬하에 다섯 명의 아들을 두고 있는데, 이중 3명은 임창정과 전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