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CJ ENM 디지털 스튜디오 tvN D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와 함께 고교생을 위한 서바이벌 예능 '하이스코어: 고득점 수학여행'을 론칭한다.
오는 9일 첫 공개되는 '하이스코어'는 전국 고등학생 대상 스포츠 서바이벌 콘텐츠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24명의 고교생들이 3박 4일 동안 근력, 지구력, 순발력 등 운동능력이 필요한 다양한 게임을 통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퍼포먼스에 따라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많은 점수를 쌓은 TOP3 세 명의 학생이 총 5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최근 일반인 출연자가 등장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이 등장했지만 '하이스코어'는 그 대상이 고교생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하이스코어' 출연진들은 꼬리 잡기, 체력장, 수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자신만의 한계를 시험하며 성인 못지않은 열정과 승부욕을 불태울 예정이다.
무엇보다 미래 운동 꿈나무들을 위해 배구 선수 김연경과 배우 위하준이 멘토로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끈다. 김연경은 "정말 자기가 100% 노력을 했다면 두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자기 자신을 믿고 도전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이스코어' 제작을 맡은 차충호 PD는 "운동 좀 한다는 고등학생들 중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촬영 현장에서 친구들의 에너지가 제작진 예상보다 훨씬 더 뜨겁고 치열했다. 신체 능력뿐 아니라 게임을 풀어가는 전략적인 면모, 팀플레이 과정에서 나오는 개개인의 캐릭터 등 10대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이스코어'는 오는 9일 오후 9시 5분 유튜브 채널 '아머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첫 방송 전에는 '하이스코어' 티저 영상 및 김연경의 응원 메시지도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