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1위 했어도 '빚' 많다는 씨야 이보람 말에 '전 소속사' 언급하며 분노한 누리꾼들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여성시대', '여인의 향기', '구두', '그놈 목소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왕성하게 활동했던 그룹 씨야 출신 이보람의 빚 고백에 누리꾼이 분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보람이 씨야로 활동할 때 돈을 많이 벌지 못해 빚이 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진은 "행사도 많이 했는데 빚이 있었냐"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보람은 "빚이 많다. 아빠 차도 오래돼새 차로 바꿔드리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일부 누리꾼은 "소속사가 씨야에게 수입을 제대로 정산해 주지 않은 거 아니냐"라며 씨야의 과거 소속사를 비판했다.


이들은 "센터였던 남규리가 왜 탈퇴한 지 알겠다", "정말 악독하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누리꾼은 지난 2006년 데뷔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씨야가 돈을 못 벌었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씨야 멤버들은 데뷔곡 '여인의 향기'로 최단 시간 1위 기록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쥔 바 있다.


하지만 씨야 멤버들은 과거에도 JTBC '슈가맨 3'에 출연해 활동 당시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고 토로했었다.


'슈가맨 3'에서 이들은 스케줄이 너무 많아 바쁜 탓에 1위를 한 줄도 몰랐다고 밝혔다. 또한 씨야는 1위를 해도 신문지를 깔고 컵라면과 시리얼로 끼니를 때웠다고도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1년 씨야는 공식적으로 해체를 알렸고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걸었다.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 관련 영상은 2분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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