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계산 안하고 가셨네"...곱창 먹고 '먹튀' 하는 손님 많다며 피해 호소한 개그맨

인사이트Instagram 'jungyongku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정용국이 자신이 운영 중인 곱창집에서 '먹튀' 피해를 당했다고 토로했다.


지난 3일 정용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산 안 하고 가셨네 #먹튀"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곱창집을 운영 중인 정용국이 일명 '먹튀'한 손님들 테이블을 촬영해 공개한 모습이 담겼다.


이어 정용국은 해당 테이블의 주문 내역을 공개했다. 손님들은 곱창 모듬 2인분에 소주 4병, 곱창전골까지 119,000원어치를 먹었지만 계산을 하지 않고 몰래 자리를 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용국은 "먹튀. 이렇게 또 잘못됨"이라며 허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는 한 두 번 피해를 당한 게 아닌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다.


이 게시글에 동료 개그맨 손헌수와 아나운서 윤태진도 "아이고", "헐 왜 계산을 안 해"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누리꾼 또한 "경찰에 신고해야 될 듯", "무전취식은 범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용국은 MBC '코미디하우스', SBS '웃찾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월에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개그맨에서 요식업 CEO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웃찾사' 폐지 이후 곱창집을 개업했다"며 "2019년도에 연 매출이 한 12억 정도가 나왔다. 한 달에 1억 판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SBS '웃찾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