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손석구가 영화 '범죄도시2'의 식지 않는 열풍에 위트 넘치는 감사 인사를 했다.
4일 손석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납치당해주신 800만 관객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마음을 전했다.
개봉 18일째인 이날 오후 9시 기준 영화 '범죄도시2'가 800만 관객을 돌파하자 직접 감사 인사에 나선 것이다.
손석구는 "범죄도시2 악당 친구들"이라며 짧은 영상 한 편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범죄도시2' 속 핵심적인 사건의 피해자인 최용기 역으로 분한 차우진을 비롯한 악당 무리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차우진의 경우 마동석과 공개 열애 중인 예정화의 친동생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자신이 맡은 극 중 역할을 소개하면서 '범죄도시2'를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Instagram 'sonsukku'
손석구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은 "감사 인사도 센스 넘치게 한다", "손석구 오빠라면 언제든 납치당해도 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석구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서 1천만 관객 돌파 공약을 내걸었다.
손석구는 "1천만 관객이 넘으면 '컬투쇼'에 다시 나와 노래하겠다. 그때는 하림의 '출국'을 끝까지 부르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영화 '범죄도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