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영화 '기생충'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정지소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4일 MBC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25분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WSG워너비 멤버로 확정된 윤은혜, 나비, 이보람, 코타, 박진주, 조현아, 쏠, 소연, 엄지윤, 권진아, 박혜원, 정지소의 첫 대면식이 펼쳐졌다.
이날 WSG워너비 막내 정지소는 평소 팬이었던 이보람을 위해 씨야 '결혼할까요'를 불렀다.
정지소는 어릴 적 우상이었던 이보람 앞이라 살짝 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노래 실력을 뽐내 듣는 이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그는 이보람과 함께 호흡도 맞추며 사랑스러운 음색으로 자신의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했다.
앞서 정지소는 엠마 스톤이라는 가명을 달고 WSG워너비 오디션에 참가했다.
정지소는 1차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박화요비 '그런 일은', 린 'My Destiny'를 선보이며 예쁜 목소리로 사람들을 홀렸다. 그리고 그는 유재석 팀, 김숙 팀, 하하와 정준하 팀 모두에게 합격을 받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2차 조별 경연에서 대청봉 조에 속한 정지소는 개별곡을 부르는 차례에서 지아 '바보에게 바보가'로 황홀한 고음을 들려줬다.
또한 정지소는 대청봉 조 멤버들과 함께 2NE1 박봄 'YOU AND I'로 완벽한 화음까지 폭발시키며 WSG워너비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
앞으로 정지소가 WSG워너비 멤버로서 보여줄 활약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모아진 상태다.
한편 올해 나이 24살인 정지소는 '기생충' 속 기우(최우식 분)에게 과외를 받는 다혜 역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정지소는 넷플릭스 '지옥'에 천사 목소리로 특별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