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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물건을 구경하던 소년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눈치챈 한 슈퍼마켓 사장님의 발 빠른 대처가 화제다.
최근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서는 지난 3월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의 한 슈퍼마켓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에는 매장 안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는 한 소년의 모습이 보인다.
무슨 일인지 내내 굳은 얼굴로 물건을 보던 소년에게 갑자기 슈퍼마켓 사장님이 달려와 손으로 그의 몸을 받쳤다.
그와 동시에 소년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저혈당 쇼크 때문이었다.
사장님은 소년의 표정과 행동에서 이상함을 감지하고 세세하게 관찰하다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그를 안은 것이었다.
다행히 사장님 덕에 소년은 바닥에 쓰러지지 않고 사장님에 의해 바닥에 천천히 앉혀졌다.
사장님은 바로 아이의 입을 벌려 기도를 확보하고 따뜻한 물을 마시게 했다.
다행히도 아이는 사장님의 재빠른 대처 덕분에 무사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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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사장님 눈썰미가 아니었다면 큰일 날 뻔했다", "진정한 시민 영웅이다", "저걸 어떻게 알아채신 거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문가에 따르면 저혈당 쇼크가 왔을 때 제때 응급처치를 하지 못하면 의식불명 혹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응급처치를 할 때에는 사탕, 음료수 등 당분을 섭취하게 하고 그래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최대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