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빽가가 자신의 갤러리 카페에 손님이 너무 몰려든다고 행복한 고충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빽가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빽가에게 "요즘 바쁘시지 않냐"라며 "제주에 빽가 이름으로 갤러리 카페가 오픈됐는데, 가오픈인데도 벌써 소문이 났다더라"라고 화두를 던졌다.
빽가가 1년 2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26일 제주에 오픈한 5천 평 규모의 갤러리 카페를 말하는 것이었다.
이 갤러리 카페는 브런치 카페, 와인바, 와인 마켓, 갤러리 등 4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빽가는 자신의 갤러리 카페가 엄청나게 인기가 많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오픈 전에 줄 서서 기다리시고 그래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귀한 발걸음 해 준 손님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빽가는 "좀 천천히 와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이 웬 행복한 소리냐고 말하자 빽가는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빽가는 갤러리 카페 오픈 일주일 만에 실내외 전 좌석 풀 테이블을 채웠다며 영업 마감 후 지쳐 바닥에 쓰러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태균은 "잘 돼도 힘들다. 언제 그렇게 소문이 났느냐"라며 "그래도 잘 되면 좋은 것"이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