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공연 한 회당 '물 300톤' 쓰는 싸이, 3년 만에 '흠뻑쇼' 연다...16일 티켓 예매

인사이트피네이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싸이가 3년 만에 '흠뻑쇼 2022'로 팬들을 만난다.


3일 싸이는 공식 SNS를 통해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의 공연 개최를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여름 진행된 '싸이 흠뻑쇼 2019' 이후 3년 만으로, 콘서트 확정 만으로도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의 첫 티저도 공개됐다. 근육질 몸에 싸이의 얼굴을 합성한 유쾌한 이미지, '물량공세'를 예고하듯 물을 표현한 영상 효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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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쇼'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싸이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 중 하나이다. 여름 하면 1순위로 생각나는 공연으로 손꼽힐 만큼 그동안 독보적인 텐션의 무대와 화려한 스케일로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해왔다.


싸이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공연 한 회당 물만 300톤 사용한다"며 어마어마한 콘서트 준비 과정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관객들 역시 싸이 공연에 대한 신뢰를 열광적인 티켓팅 열기와 현장 분위기로 화답하고 있다.


싸이는 최근 정규 9집 '싸다9'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으로 한 달 넘게 주요 음원 차트 왕좌를 지키고 있다.


이번에 열릴 '흠뻑쇼'에는 싸이의 여러 히트곡을 포함해 전곡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싸다9' 다수의 신곡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이에 '흠뻑쇼' 셋리스트를 향한 관심과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티켓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