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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6월의 신부가 될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3일 YTN Star 측은 장나라의 예비신랑이 장나라 주연 드라마 'VIP'를 작업한 촬영감독이라고 밝혔다.

'VIP'는 지난 2019년 방영된 드라마로, 장나라는 극중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 역할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촬영을 하다 사랑이 싹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교제 초반부터 양가에 소개하고 예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나라의 아버지 배우 주호성은 "나라가 남자친구를 처음부터 인사시켜줬다. 작년에는 어른들도 뵀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주호성은 예비사위에 대해 "성격 좋고 부모님께도 잘한다. (예비사위의) 부모님들도 좋으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일반인인 예비사위를 배려해 결혼식을 최대한 조용히 진행하려 한다며 조심스레 입장을 알렸다.

같은 날 장나라는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2년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깜짝 발표한 바 있다.

드라마 'VIP' 촬영 중인 장나라 / Instagram 'nara0318'

장나라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장나라는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다"라며 결혼 이후에도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가수로 데뷔해 올해 데뷔 22년 차가 된 장나라는 '나도 여자랍니다', '아마도 사랑이겠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배우로도 활동하며 '시트콤 뉴 논스톱', '학교2013', '고백부부', 'VIP' 등 다수의 작품으로 연기력을 탄탄히 다져오고 있다.

Instagram 'nara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