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이달 결혼식을 올린다.
3일 장나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이어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하며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 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 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장나라 소속사 측도 장나라가 6월 말 모처에서 결혼한다는 입장을 공식화 했다.
장나라는 2001년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스윗 드림', '아마도 사랑이겠죠', '고백', '나도 여자랍니다'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연기도 병행하며 연기자로서의 면모도 자랑했다. 시트콤 '뉴 논스톱'을 통해 '원조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명랑소녀 성공기', '학교2013',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대박부동산'에서 홍지아 역할로 열연했다.
한편 올해 42살이 된 장나라는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열게 됐으며, 이후에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