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안면마비' 호소한 최희 "비뚤어진 얼굴, 손으로 잡아야만 티 안나"

인사이트Instagram 'choiheeann'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최희가 안면마비 증상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뒤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분간 제 인스타는 자아 성찰이 될 것 같다"라며 "오글대도 이해해 주세요. 이제 집 앞 가벼운 산책도 혼자 가능. 광합성 너무 좋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셀카를 찍은 최희의 사진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희가 장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혼자 들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 듯 붙잡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최희는 "얼굴을 손으로 잡아야 비뚤어진 얼굴이 티가 안 나지만, 열심히 재활 중이니 곧 어떻게 되겠죠"라며 "집 앞 예쁜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꽃 피어 있는지도 몰랐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최희는 대상포진이 와 입원했다는 근황을 전하며 이석증, 얼굴 신경 마비, 미각 손실 등 후유증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 최희는 "주변에서 지켜주는 친구들, 웃겨주는 친구들과 대화하며 안 웃어지는 얼굴로 무섭게 웃기도 한다. 저도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재활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 같은 이유로 최희는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뜻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20년 4월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hoihee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