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아내 방귀뀔때 민망할까봐 온갖 수단 다 동원해 큰소리 내준 '스윗남' 김재우

인사이트Instagram 'kumajaewoo'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김재우가 사랑하는 아내 조유리에 대한 배려심을 드러냈다.


지난 1일 김재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글과 함께 자신과 아내의 모습이 담긴 영상 한 편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재우는 "신혼 애송이들 잘 들어"라고 서두를 뗐다.


이어 김재우는 "산책하다 아내가 방귀 뀔 땐 니가 낼 수 있는 소리 다 내줘라"라고 조언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산책을 하고 있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재우의 뒤쪽에 위치한 조유리는 방귀 뀌는 걸 사람들이 들을까 주변을 살피는 행동을 보였다.


그 앞에서 김재우는 조유리의 방귀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소음을 냈다.


김재우는 손으로 가슴팍을 두드리고 입으로 소리를 내는 등 조유리가 민망한 상황을 겪지 않도록 노력해 보는 이로 하여금 달달함을 느끼게 했다.



생리 현상을 해결한 조유리는 재빠르게 남편 옆으로 달려갔고, 그제서야 김재우는 소음을 내는 행동을 멈추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김재우 너무 스위트 하다", "보기 좋은 부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재우와 조유리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