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을 사랑하는, 또 한국 팬에게 사랑받는 할리우드 배우 톰크루즈가 전격 내한한다.
2일 아시아경제는 톰 크루즈가 블록버스터 영화 '탑건: 매버릭' 개봉을 앞두고 오는 19일 내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내한 하루 뒤인 20일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탑건: 매버릭' 일본 프로모션 전후로 한국을 찾아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매체는 톰 크루즈가 몇 달 전부터 내한 일정을 조율해왔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국내 개봉 일정까지 변경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 체계, 격리 등의 문제로 조율에 어려움이 컸다.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내한은 무산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는데, 톰 크루즈가 강력히 내한을 원했다는 후문이다.
톰 크루즈는 대표적인 친한파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잭 리처 개봉 때도 수차례 한국을 찾았던 그다.
이런 톰 크루즈의 의지와 국내 방역 상황이 좋아지면서 내한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오는 22일 개봉하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 뒤 전 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톰 크루즈는 이 영화를 찍으면서 삶과 죽음의 경계선 수준의 위험을 이겨내며 액션을 촬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