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이 정형돈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무도 투어'에 앞선 오프닝에 정형돈을 제외한 다섯 멤버만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시작하자마자 시청자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형돈이가 너무 힘들어서 당분간 방송이 계속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당분간 저희와 함께 '무한도전'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빨리 완쾌해 큰 웃음 만들도록 돕겠다"고 했으며 다른 멤버들 또한 "형돈이가 빨리 완쾌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FNC 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 장애가 심각해지며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한편, 무한도전 측은 정형돈이 하차한 기간 동안 추가 멤버 영입 없이 당분간 5인 체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via MBC '무한도전'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