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고등학생인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반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7일 10대에 부모가 된 엄마, 아빠의 리얼한 일상을 그리는 MBN '고딩엄빠 2'가 첫 방송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은 "고딩엄빠들의 엉뚱 발랄한 사연과 함께 '고딩엄빠'가 시즌 2로 돌아옵니다"라는 MC들의 말로 시작됐다.
이어 어마 무시한 빨래와 밥 사이즈로 시선을 압도하는 한 지붕 여덟 식구 대가족이 등장해 동공 확장을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앳된 외모를 가진 고등학생 며느리가 주방에 함께 있는 시어머니에게 반말을 써 이목을 집중시켰다.
며느리는 "그거 뭐 하게?"라고 말했고, 시어머니는 "찜"이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이를 접한 박미선은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 고부에게 어떠한 사연이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표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 2에서는 고딩엄빠 가족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이들의 좌충우돌 일상과 가족애가 웃음은 물론 의미 있는 메시지도 전할 것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10대 엄마, 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리얼 가족 예능 '고딩엄빠 2'는 오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