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독보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각종 드레스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이지금' 채널에는 아이유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입을 드레스를 피팅해보는 영상이 올라왔다.
드레스를 피팅하는 모습을 처음 보여준다며 쑥스러워하던 그녀는 첫 번째 후보인 검은색 튜브탑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등장했다.
아이유는 이 드레스가 정말 마음에 들긴 하지만 너무 무거워서 움직이기 힘들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다음으로 등 부분이 많이 파인 민소매 반짝이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아이유는 야리야리한 목선과 완벽한 기립근을 드러내며 공주 같은 자태를 뽐냈다.
이어 아이유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입고 등장해 세간의 관심을 크게 받았던 회색빛과 초록빛이 감도는 쉬폰 드레스를 피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해당 드레스를 입자마자 "지금까지 입은 것 중에 제일 예쁘다"라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드레스의 색감이 '이끼색' 같아서 마음에 든다며 흐뭇하게 거울을 쳐다보던 아이유는 "머리를 묶어도 예쁠 것 같다"라며 헤어 스타일링을 고민했다.
이후 피팅룸에 가득 차 있는 드레스를 보던 아이유는 긴 보랏빛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그녀는 해당 드레스를 입자마자 "칸에 있는 먼지를 다 쓸고 다니겠네"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그녀는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해보며 귀여운 매력까지 잔뜩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단아한 느낌의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아이유는 계속되는 피팅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아까 마음에 들었던 '이끼색' 드레스랑 내일 새로 오는 드레스 중에 고르면 되겠다며 피팅을 마무리했다.
아이유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 카펫에서 이끼색 드레스와 해당 영상에서 보여주지 않은 연두색 드레스를 입고 자리를 빛냈다.
그녀가 주연을 맡은 영화 '브로커'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에 이어 주연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인에게 큰 관심을 받은 아이유 주연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에 대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