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3달 매출 4억 4천"...2시간 만에 완성한 '카톡 이모티콘'으로 떼돈 번 작가 (영상)

인사이트KBS2 '요즘것들이 수상해'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시장 규모 7천억 원인 이모티콘 시장의 상위 랭크 작가 김나무가 억대 연봉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요즘것들이 수상해'에는 6년 차 이모티콘 작가 김나무가 출연했다.


억대 연봉을 버는 김나무는 지금까지 이모티콘을 5천 개 정도 그렸다고 밝혔다.


김나무는 6년 전 이모티콘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을 출시하며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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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요즘것들이 수상해'


김나무는 데뷔작에 대해 "첫 달 수익이 1억 2천만 원 정도 나왔다"라고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보통은 사각형 안에서 이모티콘이 끝이 나는데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은) 그 사각형 틀을 벗어나서 이어지는 거니까 제가 생각해도 아이디어가 괜찮지 않았나"라고 성공 비결을 전했다.


김나무는 '댜갸 탸댱해'라는 커플 이모티콘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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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요즘것들이 수상해'


그는 커플들의 혀 짧은 소리에서 착안한 '댜갸 탸댱해'를 완성하는 데 총 2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댜갸 탸댱해'에 공감하며 좋아해 줬다는 김나무는 "그렇게까지 성공을 예상하고 만든 게 아니었는데 처음 세 달 매출이 4억 4천만 원 정도"라고 얘기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김나무의 '억' 소리 나는 수익을 접한 MC 홍진경은 "(김나무는) 사람이 웃기려고도 안 하고 여유 있어 보인다"라고 가진 자의 느긋함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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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 '요즘것들이 수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