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우리들의 블루스'서 눈물연기 펼친 고두심 손녀, 알고보니 이 배우 동생이었다

인사이트tvN '우리들의 블루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tvN '우리들의 블루스' 손은기 역을 맡은 아역배우 기소유가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현춘희(고두심 분)가 손녀 손은기를 맡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극 중 은기는 춘희의 아들 만수(김정환 분)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제주도 할머니 집에 맡겨졌다.


갑작스럽게 엄마 해선(민지아 분)과 헤어진 탓인지, 은기는 할머니에게 심통을 부리고 반찬 투정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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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우리들의 블루스'


은기는 "엄마가 버리고 갔다"는 친구의 말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어린 나이가 무색한 감정 연기라는 호평을 얻었다. 아역 배우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


실제로 은기 역을 맡은 기소유는 2017년생으로 올해 만 5세다.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은 어린이에게서 가슴을 울리는 연기가 나온 것.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인사이트tvN '갯마을 차차차'


인사이트Instagram 'beasera_freedom'


더욱이 기소유는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장영국(인교진 분)과 여화정(이봉련 분)의 아들 장이준 역할을 맡은 아역배우 기은유와 남매지간으로 알려졌다.


기은유 역시 갯마을 차차차에서 이혼한 부모님 사이에서 어른스러워진 초등학생 이준의 역할을 완벽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했다", "남매가 둘다 어쩜 저렇게 연기를 잘하나", "두 사람 모두 천상 배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