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복 나가게 다리 좀 그만 떨어라"
다리 떠는 습관을 지닌 이들 중 이런 잔소리 한 번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다리를 떠는 습관은 보기에는 좋지 않지만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오늘은 대만의 한 전문의가 밝힌 다리를 떠는 습관으로 얻을 수 있는 놀라운 건강 효과를 소개한다.
1. 종아리·무릎 운동
종아리 근육은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다리를 떨게 되면 혈액순환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부기도 예방할 수 있으며 뭉친 근육을 풀어줘 날씬한 각선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무릎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2. 집중력 향상
계속해서 다리를 일정한 속도로 떠는 행위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준다고 한다.
이에 무언가를 할 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3. 수족냉증 완화
다리 근육을 움직이게 되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줘 수족냉증에 효과가 있다.
수족냉증은 다리 쪽의 피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생기기 때문이다.
4. 체중 감소
계속해서 다리를 떨며 움직이면 어느 정도 칼로리가 소모돼 체중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살이 확 빠지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운동을 하면서 시간이 날 때 다리를 떨어주면 체중 감소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