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이번 달 출산할 예정인 배우 이하늬가 만삭의 몸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했다.
1일 오전 배우 이하늬는 자신의 SNS에 "오늘은 투표 날"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서초 3동 제1 투표소' 앞에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 채 '따봉'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하늬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팬들에게도 투표를 독려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하늬는 지난 3월 진행된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소에도 아침 일찍부터 찾아가 "투표는 우리의 힘"이라며 투표 인증샷을 남긴 바 있다.
무거운 몸으로 투표 독려에 나선 이하늬에게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은 2018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각 당은 투표율 올리기에 나선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1일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거소투표를 합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38.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의 지방선거보다 5.2%p 낮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