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스트로 차은우가 달려가 안기고 싶은 어깨선으로 팬심을 휘어잡았다.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아스트로의 세 번째 온·오프라인 단독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아스트로는 "여러분의 함성을 듣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정말 보고 싶었다"라며 팬들과 반가운 첫인사를 나눴다.
아스트로는 'ONE'(원), 'Moonwalk'(문워크), 'MY ZONE'(마이 존)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콘서트 현장을 뜨겁게 불태웠다.
멤버들 중에서도 유독 시선을 모은 건 차은우였다. 그는 기본 검은 티셔츠 한 장을 걸치고도 걸어 다니는 조각상 미모를 뽐냈다.
특히 차은우는 넓고 탄탄한 어깨라인과 터질 것 같은 힘줄을 과시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차은우의 피지컬이 처음부터 우람했던 건 아니었다.
지난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얼굴을 비춘 차은우는 지금과는 사뭇 달랐다. 당시 18살이었던 그는 성장기였던 만큼 다소 왜소한 체격에 가까웠다.
이후 차은우는 2016년 SBS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에 출연해 한층 선명해진 식스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때도 골격이 큰 건 아니었다.
과거 마른 편에 속했던 차은우가 해당 콘서트에서 넘치는 남성미를 발산하자 누리꾼은 "역시 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은 "차은우 원래 운동 열심한다. 최근 스케줄이 많아서 살이 빠진 게 저 정도다"라고 말하며 '최애돌' 차은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